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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는 형과 상을 통해 나라를 다스리도록 한 법가 사상을 주장하였으며 노자는 진정한 도는 자연스러움을 주장하였으며 중국의 제자백가 중 한 사람으로 '도덕경'을 저술하였다. 한비자와 노자의 정반대 사상의 근본은 민중을 평등하게 대하고 군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비자와 노자의 사상에 대해 살펴보자.
한비자의 형과 상을 통한 법가 사상
한비자는 전국 시대 말기에 한나라에서 태어났다. 한비자의 이름은 한비이며 순자의 제자로 성악설에 근거를 두고 인간은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한다고 파악했다. 모든 인간이 이익을 추구하므로 군주는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법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법가 사상을 주장했다. 군주들의 교본으로 일컫는 '한비자'는 지도자에 대한 교훈과 충고로 가득 차 있다. 한비자 신하와 군주는 서로 존경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며 이상적 인간관계가 될 수 없음을 말한다.
한비자는 현명한 군주는 신하와 백성들을 거느리는데 두 가지 권력이 필요하며, 하나는 벌과 처형을 할 수 있는 형이며 다른 하나는 덕으로 상을 주는 것이다. 신하와 백성들은 처벌을 두려워하고 상을 좋아하므로 군주는 두 권력을 모두 갖고 있어야 군주의 지휘 아래 있게 되며, 형과 상이 다른 이로부터 나오게 된다면 군주의 권위는 없어지고 나라는 환란에 빠지게 된다고 보았다.
한비자의 훌륭한 지도자란 유가의 도덕적 성인에 근거하여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엄격한 국가 시스템 안에서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구별하여 형과 상을 주는 지도자이며, 신하는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할 수밖에 없게 하는 지도자로 생각했다. 인간의 본성은 성악설에 근거를 두고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법을 지켜 개인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한비자의 제국 통치 철학 법, 세, 술
한비자의통치 철학은'법, 술, 세'로 확인할 수 있다. '법'은 백성을 다스리는 제도를 말하며 군주가 강력한 권력으로 신하와 백성들이 법을 지키면 상을 주어 이익을 얻게 하고 법을 어기면 형벌을 가하는 것이다. '술'은 신하와 백성을 조정할 수 있는 권력과 술수를 군주는 마음에 담아두고 본인의의지대로지휘하는 것이다. '세'는 신하와 백성의생살여탈권을군주가 갖고 있어 모두를 복종하게 한다.
국가 통지에 있어 군주에게 없어서는 안될 세 가지도구가 '법', '술','세'는가장 중요한 핵심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고누구도신뢰하여서는 안 된다는점이다. 실적과 능력 증 성과에 따라 상벌을 주며 시스템 안에도 완벽하게 통제되어야 하고, 법적 시스템 운영으로부국강병을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주장했다.
한비자의 통치 철학은 군주를 위한 사상으로보일 수있으나군주로부터백성을 지키기 위한 보호장치로 법치를 주장한 것이다.모든 이에게공평하게 법적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결국 군주가 마음대로 백성을 좌지우지 할 수 없도록 한 것어었다.노자의 자연 순리 사상
노자는 '도덕경'을 저술한 도가의 창시자이며 중국의 제자백가 중 한 사람으로 철학자이다. 노자는 은둔자로 알려져 있다. 주나라의 수장일 사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수많은 고서를 통해 지혜와 지식을 얻었다. 노자는 인위적인 것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도'라 했다. 무위자연의 본질이 '도'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도가 사상은 유가의 '도덕'은 인간을 사악하게 하며, 기술은 가난을, 법은 흉악하게 한다는 것이다. 유가 사상은 사회 혼탁의 원인이 도덕성 타락으로 보아 사회를 혼탁을 정화하는 것은 도덕성 회복으로 보았으나 노자는 도덕과 법제 시스템의 '인위'로 인한 결과로 보았다.
노자는 개인의 도덕과 사회공동체인 국가를 자연의 순리에 따르게 하면 '소박하고 수수한 자연의 덕'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양 사상에서는 '도'를 철학 사상의 중요 핵심 개념으로 생각했다. 공자도 도의 깨우침을 강조하고 노자는 진정한 도의 개념을 잘 못 이해한 선대 사상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도'는 동양 사상과 철학에서 다루는 중요한 개념이다.노자가 이해한 도
노자는 도는 우주보다 먼저 태어났고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인간의 오관으로는 지각도 할 수 없다. 노는 우주 전체의 원리, 본원, 본체 등을 가리키며 천지의 시작이며 끝이고 우주생성 원칙이라 강조했다. 묵자의 '겸애' 사상처럼 만물을 평등하고차별 없이대해야 하며 상대적 평가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을 배격했다.결론적으로 노자의사상은 철학적, 자연적인 도와 덕을 말하며 로고그의 도로 인간 내면의 자연성을 뜻한다.
노자가 활동한 춘추 시대는 혼란의 시대여 다양한 스펙트럼을가지 제자백가 등장으로 다양한 사상이 생겨났고, 인간 사회를 통제하는 규율과 규범이 생겨났다. 노자는 인위적 제도와 문명인 인, 의, 사회제도, 법 등은 인간의 욕망과 욕심과 혼합되어 사회를 더욱 인위적으로만들었다. 노자는인간상은 자연과 일치되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무위자연'을 추구하는 것인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지니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질박한 삶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노자의 정치관은 기술 개발 등과 같은 문명 발전은 백성들에게 행복을 주지 않으며 불행을 가져온다고 생각했다. 인위적 다스림이 아닌 군주가 최소한의 강요를 요구하는 것이 이상적 사회구현이 된다는 정치관을 주장하였으며, 군자가누구인지조차관심을 두지 않는 백성이 행복한 정치라볼 수있다는 것이다. 노자는 단순 방목이 아니라 최소의 개입으로 모든 조직이 잘 움직이게 하는 것을 리더십으로 강조하였는데 이는 한비자의 법적 시스템 안에서 신하와 백성들이 국가공동체를 유지할 수있도록 하는 것과 반대되는 사상을 주장하였다.
노자의 주장은 고도의 과학 기술 발달과 잉여 생산물로넘쳐나는현시대를지나친욕심과 혼란의 사회로 바라볼 것이다. 하루하루를 즐기며, 위험을 극복하고 더 좋은 생활을이루려 하고 권력을 갖기 위해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계층에 싸여 있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노자의 사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