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와 도덕

윤리학 관련 통찰과 적용 등

  • 2024. 3. 28.

    by. 노란 민들레

    칸트 윤리학, 도덕형이상학, 실천철학

    칸트의 윤리학은 도덕 형이상학 정초와 실천이성비판에서 의무 법칙과 의지 자율을 중심으로 하는 의무론적 윤리의 철학적 기초를 확립 후 이를 바탕으로 도덕 형이상학에서 실천적 지침을 포함하는 의무론으로서 덕 이론과 법이론을 포함하는 실천철학에서 윤리학을 제시한다. 과거의 윤리학과는 다른 인간적 지유 일반 형이상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자유로운 형이상학이었다. 실천을 도덕 원리의 지배에 두려고 했다는 점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보고 있다.

     

    칸트의 자유 형이상항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의 자유 형이상항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는 행위 도덕성을 판단하는 근본 원리를 찾아내고 정당화하는 것을 학문 윤리학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윤리적 탐구와 구분하기 위해 도덕 형이상학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사용했다. 도덕 형이상학은 전통적 의미에서 윤리학이나 도덕철학, 도덕학과 같은 명칭과 혼용할 수 있으며 내적 자유와 외적 자유 등 인간의 보편적인 행위 근원적 가능성을 포함하는 학문이 되었다.

    도덕 형이상학은 도덕의 종합적인 규범윤리학적 실천 철학적 문제영역 일반과 행위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 되었다. 오늘날 칸트 윤리학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의무론, 도덕철학, 순수 도덕철학순서 윤리학, 도덕학, 도덕 형이상학 등 도덕성을 규정하는 도덕법칙들을 의지 능력과 욕구 능력 관계에서 다루는 실천철학이라 할 수 있다.

     

     

    이론이성과 실천이성

    칸트는 고대의 전통을 따라서 실천철학과 이론철학으로 구분하였다. 넓은 의미에서 윤리학을 포함하는 철학적 실천 탐구를 경험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으로 경험적 실천적 인간학과 이성적인 순수 도덕학으로 구별한다. 칸트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해서는 안 되는지의 도덕적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며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지 등과 같은 정치적 문제들 영역도 언급하였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이성적 원리들을 실천이성 즉 자유 의지라는 말로 구분 표현하였다. 칸트주의로 불리는 롤스에 의하면 칸트는 이성 이론이든 실천이성이든 이성은 자기 발전적이고 입증적인 생각의 원천이다. 

    칸트는 이성을 이론이성이든 실천이성이든 실험적 원리들의 인식 능력으로 파악했다. 원리들은 모든 인간의 마음 작용이 기울이는 관심을 규정하고 나아가 그 자신의 관심마저 규정하는 이성에만 고유한 것이다. 또한 선험철학의 이념에 따라 전체로서 이성의 부분에 대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하나의 통일된 이성 자신의 구조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과제를 부과하고 있다.

    칸트는 무제약자를 추구하는 인간 이성의 자연적 본성, 자연 소질로서 형이상학의 불가능으로부터 가능한 형이상학 모색으로 나아가는데, 인간 이성이 수긍할 수 있고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이성적 신앙에 도달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성 신앙과 제한된 지식을 연결해 줄 형이상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바로 도덕 형이상학의 가능성이며 이성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지식과 신앙을 자유와 도덕으로 연결해 주는 일이 이성적 비판 기획이 성취해 내야 하는 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의무론적 윤리학

     

    오늘날 칸트의 철학은 윤리학으로 불리는 도덕 형이상학, 자유의 형이상학이다. 이 형이상학은 의무론적 윤리학이다. 이는 이성주의 윤리학으로 모든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보편타당한 구속력을 갖는 도덕법칙을 도덕적 의무 근거로 삼는다. 칸트는 도덕 형이상학 정초와 실천이성비판을 통해 도덕성의 근거와 원리를 확립한다. 각 개인이 원칙에 따라 하고자 하는 행위의 주관적 원리로서 준칙이 누구나 승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원리 법칙이 되고, 그것이 어떤 행위를 의무로 만드는 이유, 즉 행위의 도덕성을 규정한다.


    행위의 모든 도덕성은 행위가 산출하게 될 애정과 애착이 아니라 의무에서 법칙의 존경심에서 나오는 행위의 필연성에서 규정된다. 모든 창조된 이성적 존재자 즉 인간은 도덕적 필연성은 도덕적 구속성에서 기인하는 모든 행위가 의무로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믜미하는 법칙은 무엇인가. 법칙의 의미는 예외 없는 규칙이나 필연적 구속성으로 파악하면 자율적인 강제임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놓치게 된다. 칸트가 말 하는 보편적 법칙은 나 자신의 주관적 만족에만 타당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타당한 보편 법칙이 될 수 있는 원칙이다.

    칸트는 행위 준칙의 보편성은 이성적 존재자에게서만 가능한 일이며, 그러한 존재만이 인격을 갖고 존엄한 존재가 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그러한 존재는 도덕적 가치를 갖게 된다.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보편법칙이 되지 못 한다.칸트는 의무의 구분과 기준을 의무의 대상이 나 자신인지 타인인지에 따라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와 타인에 대한 의무 구분하고, 예외를 허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완전 의무와 불완전한 의무로 구분했다.

     

     덕과 덕의무

    도덕 형이상학의 덕 이론은 도덕성에 기초한 근거와 원리, 구체적 사례들의 제시를 통해 도덕적 실천의 규범 체계를 확립한다. 칸트는 법칙 자신은 도덕적으로 선한 의지에 있어서만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행위가 실제로 가능하기 위해서는 실천력을 갖는 선의지가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다. 선의지는 덕 중심의 윤리설이 강조하는 행위자 성품과 성격을 강조한다. 도덕적 평가와 객관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우월한 도덕적 관점을 보여준다.

    칸트의 선의지는 인간의 본질 규정이자 도덕적 인간에게 있는 하나의 선험적 목적이다. 이 목적은 의지 또는 이성이 자신의 본질로부터 스스로 규정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이성의 자기 목적이다. 이처럼 목적이 동시에 의무인 것을 덕 의무라고 부른다. 도덕적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수행할 굳센 도덕적 의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그 행위를 못 할 것이고. 이는 의무에 위반될 것이기 때문이다.

    행위자의 성품에서 나오는 도덕적 행위를 모두 정당화하려는 덕 윤리학은 다양한 이론을 포함하고 있으며 캍트의 윤리적 견해는 의무 윤리와 덕 윤리의 양면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칸트의 자유 형이상항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의 자유 형이상항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의 자유 형이상학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의 자유 형이상학과 의무론적 윤리학
    칸트의 자유 형이상학과 의무론적 윤리학